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정태성)이 지난달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동행-양산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부산대 치전원은 스승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교수 대 학생 족구시합을 벌였고, 부산대학교 양산 캠퍼스 인근 양산천 일대를 함께 걸으며 사제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교수들은 각각 지도학생들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학교생활의 애로나 건의사항,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생은 “교수님들이 우리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받아주고 인생의 멘토로서 조언을 해줘 매우 좋았다”며 “교수님들과 자주 이런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치전원은 지난달 17일과 18일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각 교실에서 연구 발표된 논문을 전시해 다른 교실들과의 교류와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리서치 페어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대치전원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각 교실의 최근 연구동향을 공유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도 각 전공과목들의 연구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포스터상의 연구주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해 행사를 마친 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제에 대해 시상하기도 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