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3)’가 7,000여 치과인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GAMEX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하고 전국의 치과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았고, 참가자에 대한 풍성한 혜택과 지원으로 현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C홀과 E홀을 활용, 180여 업체 650개 부스가 참여했고,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자는 7,300명에 육박했다. 전시규모는 물론 등록현황에서도 수치상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GAMEX 조직위원회(위원장 위현철)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개최한 GAMEX 2022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Keep going, Better GAMEX’ GAMEX 특색 살린 행사로 눈길

지난달 23일과 24일, ‘Keep going, Better GAMEX’를 슬로건으로 코엑스 일대를 장식한 GAMEX 2023은 23일 오전 10시 테이프커팅과 VIP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GAMEX는 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면서도 GAMEX만의 특색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먼저 학술대회는 ‘Easy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보존, 치주, 교정, 외과 등 임상강의를 비롯해 레진수복, 구강스캐너, 교합조정술, 그리고 핸즈온까지 활발하게 진행됐다. 임상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교양강연으로는 골프, 인문학 강연도 포함됐다. 여기에 필수강연 2점을 취득할 수 있는 의료분쟁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53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에 걸맞게 해외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동시통역 강연도 별도로 진행했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임플란트 상악동과 레진 등의 강연은 현장에서 강연장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모았고, 앵콜 강연 요청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3일 오전에는 정책포럼과 SUMMIT도 개최됐다.
‘불법·과장 의료광고의 실태와 폐해 그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은 경기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중심이 돼 준비해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지부는 ‘불법·과장 치과의료광고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불법적인 광고들을 즉각 중단하라”, “불법광고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와 규제를 강화하라”, “불법 과장광고로 피해를 본 의료소비자들과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해외 MOU국가 대표들이 참가하는 SUMMIT에는 일본 치바현, 대만 신베이시, 태국, 중국 랴오닝,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치과의사회에서 참석했다. 각국 치과의사회의 활동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경기지부에서도 전성원 회장이 직접 영어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10개국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지부는 이번 GAMEX에 7개국에서 100여명의 방문단이 참가했고, 일본, 대만, 중국에서 연자로 참여해 교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GAMEX 2023은 650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기존에 사용하던 C홀을 넘어 E홀까지 전시장을 넓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시간이 됐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사전등록한 모든 회원들에게 전시장상품권 및 중식상품권, 분회를 통한 등록 시 추가상품권까지 등록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제공했고, 1억원 상당의 경품추첨까지 준비하면서 대회장은 활기를 띠었다.
이 외에도 대회 첫날 저녁에는 GAMEX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개막제를 열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interview] GAMEX 2023 조직위원회
“가을엔 역시 GAMEX, 치과계 호응에 감사”
집행부 출범 후 첫 GAMEX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먼저, “9월부터 하반기에는 매주 치과계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음에도 GAMEX를 선택하고 참여해준 치과인, 업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참가해준 회원들로부터 편하게 많은 걸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준비기간부터 마무리 시점까지 열과 성을 다해준 조직위원회 및 임직원의 노고 덕분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GAMEX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기대만큼 걱정도 컸던 것이 사실. 위현철 조직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토요일 참관객도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완전한 회복을 이룬 첫 대회였던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참가자들도 늘었다”면서 “이번 GAMEX는 회원 홍보문자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준비했고, 그 차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회였기를 바란다. GAMEX에 보내준 치과인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AMEX 조직위원회는 “GAMEX는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더 많은 혜택으로 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코엑스 사정상 전시규모를 넓힐 수는 없지만, 더욱 풍성한 대회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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