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이하 공공보건의료교육센터)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치과위생사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노인 구강관리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북대치과병원 등 15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구강정책 동향 및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책임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구강관리를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사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노인 환자의 통합적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는 물론 영양관리, 전신건강 등 환자 특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공공보건의료교육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치과위생사들이 노인 구강관리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가올 초고령사회에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