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12일, 광주 북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치과보존과 민정범 교수와 김경진 전공의, 조선치대 원내생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기본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와 더불어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이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 제거 등 기본적인 예방 관리를 지원했다. 30여명의 어르신들이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이뤄진 구강건강관리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관리 방법을 공유했으며, 맞춤형 안내를 통해 스스로 구강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광산구 내 초등학교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을 순회하며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이어가고, 지역사회 구성원을 직접 찾아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경진 전공의는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무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해드리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구강건강을 위한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