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월드바이오텍이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Selpro’의 임상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며 활발한 학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Selpro 세라믹 자가결찰(Self-Ligating) 브라켓 세미나’는 국산 교정 브라켓의 위상을 한층 높이며, 한국 교정계가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는 중국 교정의사들이 임상 적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한·중 교정계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인 9월 24일에는 중국 교정의사들이 연세치대를 방문해 ‘Selpro’ 개발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기준 교수의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한 Active 브라켓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첨단 교정 진료 환경을 견학하며 한국의 교정 기술 수준을 체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정전문치과인 웃는내일치과를 방문해 손진오 원장과 최정호 원장의 안내로 진료 시스템을 둘러봤다. 중국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정진료 체계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인 9월 25일에는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이 ‘Selpro P(Ceramic Self-Ligating Passive) & Mini Screw를 활용한 교정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난해한 증례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 가이드와 실제 적용 사례가 제시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며 한국 교정계의 전문성과 실용성에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월드바이오텍은 “국내 세미나에 이어 중국 교정의사 대상 교육까지 연이어 성사된 것은 자사의 기술력과 교육 역량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Selpro Ceramic Self-Ligating Bracket’과 미니스크류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 세계 임상가들에게 고품질 임상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