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도 불법 네트워크와 전쟁

2011.07.25 15:04:05 제455호

네트워크 치과기공실 근무자 신원 파악 나서

치과계가 불법적인 행위를 일삼는 네트워크 치과와 전면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치과기공사 단체에서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이하 서치기)는 최근 불법적인 네트워크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기공사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문제의 치과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회 회장은 “모 네트워크 치과의 치과기공실에서 근무하는 기공사들이 돈의 노예가 돼서 잠도 안자고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 네트워크치과 주변의 기공소에서는 직원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 기공실에서 주위 치과에 영업활동을 하면서 인근 치과기공소에서의 수익이 급격히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치기는 회원들에게 불법적 네트워크 치과의 보철물 제작을 거부할 것과 네트워크 치과에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것을 권할 계획이다.

 


또 전국 시도회장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기공실 운영으로 인한 일선 기공소와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장회 회장은 “기공사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도 문제지만 치협에서 적극적으로 이들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크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 고 밝혔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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