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시상

2025.11.22 09:39:19 제1138호

지난 11월 14일, 교정치료의 선한 영향력 전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최정호·이하 KSO)가 지난 11월 14일 삼정호텔에서 KSO 정회원 인준 발표회 및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4년 기획해 2015년 첫 개최 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교정장치가 보이는 사진과 교정치료와 관련된 사연을 작성해 응모하면 이를 심사해 시상하는 이벤트다. 특히 2021년 제4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부터는 참여 대상을 KSO 회원 치과의 환자는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교정치료 환자들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 2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51명이 응모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날 삼정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1위는 ‘50세가 넘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시작한 치아교정’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최점옥님이 선정됐다. 최점옥님은 “20대부터 부정교합으로 늘 외모에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왔다. 남들 앞에서 주걱턱으로 인해 자신감도 없고 부끄러울 때도 많았다. 그러다 우연히 둘째 딸 교정상담을 받다가 참고운미소치과 원장님의 주걱턱도 교정이 가능하다는 말에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이제 치료를 시작한지는 3개월이 되간다. 처음엔 먹는 것부터 말하는 것까지 얼마나 불편하던지... 하지만 곧 밝은 미소와 고운 얼굴이 될 생각에 요즘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지낸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외에도 △2위 윤영서(빛나는 바다처럼 웃던 날, 배성민치과교정과치과) △공동3위 권영심(나의 첫사랑, 마지막 사랑과 함께한 가장 빛나는 웃음, 압구정연치과) △공동3위 이지연(3040 교정인들의 모습, 현재만치과교정과치과)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SO 관계자는 “브레이스 스마일은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대국민 교정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이라며 “정기적인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개최로 구강건강과 삶의 질 개선 등 교정치료의 긍정적 효과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석 원장(얼굴에미소치과)에 대한 KSO 정회원 인준 발표회도 진행됐다. 김영석 원장은 이날 인준 발표회에서 ABO(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기준의 평가를 통과한 우수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며 정회원 인준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의 초청강연도 이어졌다. 김 원장은 ‘수술 이후 골격 변화 양상을 고려한 IVEO의 선택적 활용’을 대주제로 수술 교합 후 조기 재발의 원인을 설명하고, 이를 줄이거나 유리하게 유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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