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D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아르헨티나의 최고 명문 국립대학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남미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래피는 최근 아르헨티나 최고 권위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이하 UBA) 치과대학을 방문, 자사의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MA) 기술을 디지털 교정 정규 커리큘럼 및 임상 프로그램에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UBA치과병원은 연간 약 25만명의 환자가 방문하는 남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특히 연간 약 3만명의 교정환자가 발생하는 이곳에서 그래피의 솔루션이 도입될 경우, 단일 기관으로는 유례없는 속도로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2,000명이 넘는 재학생이 SMA 기술을 기반으로 수련을 받게 돼 향후 남미 전역에 그래피 솔루션에 익숙한 전문의들이 배출되는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가 기대된다.
현지 딜러사인 ‘DS Technology’는 아르헨티나 내 약 9,000명의 교정의 중 디지털 전환 의지가 높은 상위 3,000여
명의 유저를 1차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단 7건의 임상 케이스만으로 초기 장비 투자비(ROI)를 회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익 구조를 제시하며 현지 클리닉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러한 여파로 현재 장비 재고는 전량 소진된 상태다. 그래피 관계자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1분기 내 차기 주문 성사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내 유의미한 대규모 장비 설치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는 세계적인 교정학 석학 라빈드라 난다 교수의 초청 강연회도 진행됐다. 난다 교수는 SMA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강연하고 현지 딜러사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UBA의 거대 인프라와 그래피의 혁신적인 기술 결합은 남미 디지털 교정시장의 표준을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연회에는 아르헨티나 주요 교정전문의와 대학 교수진,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SMA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래피 관계자는 “UBA치대와의 협력은 그래피가 남미 디지털 교정시장의 메인 스트림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효율적인 ROI 구조를 바탕으로 브라켓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