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 치크루팅이 개원의 124명을 대상을 ‘2025 치과 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원의들이 꼽은 실패 원인 1위는 ‘급여조건 불일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응답한 결과 △지원자 부족(50.0%) △경력·실력 미달(39.6%) △면접 노쇼(22.9%) △최종단계 포기(18.8%) △근무시간·요일 불일치(18.8%)가 뒤를 이었다.
‘인력난 해소 전략 변화’를 묻는 질문에서는 ‘급여 인상’을 이미 도입했다는 응답이 58.1%였다. 근무조건을 개선했다는 응답이 41.9%, 복지를 강화했다는 응답도 37.9%에 달했다.
향후 고려할 전략으로는 △근무조건 개선(44.4%) △급여 인상(36.3%) △복지 강화(34.7%) 순이었다. 구인난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여겨지는 급여조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절반 이상의 치과가 급여 인상을 했다고 답한 만큼 다음 수단에 대한 고려로 넘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앞서 언급한 채용실패 원인 가운데 급여조건을 제외한 지원자 부족, 경력 미달, 노쇼 등은 지원자 자체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다.
문제는 인력난이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치과일수록 지원자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 더욱 심하다는 것.
인력난 심각도를 10점 만점으로 물었을 때 9~10점이라고 응답한 그룹에서는 67.3%가 ‘지원자 부족’을 실패 요인으로 꼽았고, 7~8점 그룹에서는 지원자 부족이라는 응답이 29%로 낮아졌다. 급여나 근무조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치크루팅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급여 인상이 가장 많이 시도된 전략임에도 채용실패 원인 1위가 여전히 급여조건 불일치라는 점”이라면서 “개원가의 채용 난제가 ‘보상을 얼마나 올릴 것인가’에서 ‘조건에 맞는 지원자를 어떻게 만날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와 덧붙여 “개원가의 채용 현실을 바탕으로 지원자 풀 확대와 매칭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