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BDEX 2026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지부에 따르면 이번 BDEX 2026은 사전등록 단계부터 역대 최고 등록률을 기록했다. 전국은 물론 해외 참가자까지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영남지역 대표 치과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AI 진단, 소아교정, 보존·보철 최신 치료전략, 치주 및 개원 경영 전략 등 임상과 경영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진단과 디지털 치의학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연과 변화하는 개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경영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 교육 및 해외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 역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해외 연자 초청 강연을 통해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을 넓히고, 부산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시 분야도 대폭 확대된 규모로 운영됐다. 국내외 주요 치과기자재업체들이 참여해 디지털 장비, 진단기기, 진료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며 첨단 디지털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치과 스탭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 병원 단위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BDEX 2026에서는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회원들을 위한 숙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부산 관광을 겸해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파크하얏트호텔과 그랜드조선호텔 등 프리미엄 숙박시설이 마련됐으며, 학술대회에 보다 집중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행사장과 접근성이 뛰어난 센텀비즈니스 호텔이 제공됐다. 이러한 맞춤형 숙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술대회 참여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이벤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MINI 자동차를 비롯해 순금 골드바, 유니트체어, 3D프린터 및 LED 경화기, 디지털 골내 마취기, 로봇청소기, 국민관광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전시 관람 및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최 측이 마련한 문화 프로그램도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폐막공연에 출연한 가수 더원의 무대는 BDEX 2026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문화강좌로 진행된 꽃꽂이 수업과 회원 작품 전시도 학술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제공했다.
개막식에는 치과계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권긍록 부회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광역시 김석준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4대 김민겸 회장 당선인과 재부산 일본국 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를 비롯해 부산대치전원 손성애 부원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 조준희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 박정혜 본부장,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 김동현 국장,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김영부 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BDEX는 국제학술대회로 격상된 이후 최신 치의학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뜻 깊은 행사”라며 “부산은 임플란트 산업을 비롯한 치의학 산업 전반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생산과 수출을 기록하며 ‘K-덴탈’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며 “의료관광, 산업기반, 인재 양성, 물류 인프라 등 모든 측면에서 부산이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광역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지털 치의학 기술 플랫폼 구축과 산업 지원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 연구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BDEX 2026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단순한 국내 연구거점을 넘어 ‘K-덴탈’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높은 개방성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제화에 최적화된 도시로, 치의학연구원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최적지”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성공적인 추진과 세계화를 위해 부산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