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2012년을 보낸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계사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치기협은 지난 3일 치과기공사회관 강당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등 외빈과 치기공계 인사가 참가해 계사년을 맞이하는 각오와 덕담이 이어졌다.
손영석 회장은 “지난해 치과기공계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를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치과시장을 확대해 치과계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원로도 있지만 갓 출발한 새내기들도 있다”며 “다양한 사람이 모인만큼 생각의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같은 치기공사인 만큼 자식을 사랑하듯 마음에서 보듬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지만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기재업체는 한 가족”이며 ”가족 간의 싸움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