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료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문화가족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함께 무료치과진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치과진료 및 치료 프로그램이다. 치과진료버스로 전국을 대상으로 매월 운영되는 치과진료 프로그램은 해마다 그 대상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이에 앞선 24일에도 도봉구청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