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열 수술로 베트남 청년에 희망 선물

2013.02.15 11:59:44 제530호

온종합병원 치과 수술지원

의료봉사로 국내외에 인술을 전하는 치과의사들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부산 온종합병원은 스무 살 베트남 청년에게 성공적인 구순열 수술로 희망을 선물했다.

 

베트남에서 이미 세 차례나 수술에 실패했던 트엉 군의 사연을 듣고 지난달 28일 부산으로 초청해 김종렬 치과과장이 직접 집도했다. 턱얼굴수술센터장인 김종렬 치과과장은 “베트남 의료봉사 중 우연히 알게된 트엉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직접 초청해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종합병원은 수술비 일체를 지원했다. 수술을 마치고 지난 4일 출국길에 오른 트엉 군은 “마지막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부산을 찾았는데 좋은 의료진을 만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케 됐다”며 한국 치과계의 높은 의료 수준에 대한 감탄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도 캄보디아를 찾아 4박 6일간의 일정 동안 총 900여명 지역주민에 1,855건의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네오플러스봉사단은 치과는 물론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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