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장 재공모에 김명진·류인철·정필훈 '출사표'

2013.06.07 13:34:20 제546호

지난 5일 접수마감, 3자 구도로 각축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을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원장 선출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접수마감한 서울대치과병원장 재공모에 김명진·류인철·정필훈 교수(가나다 순)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당초 4월말 이사회를 통해 병원장직에 출마의사를 밝힌 류인철·백승호·허성주 후보 중 원장 후보로 허성주 교수(1순위)와 류인철 교수(2순위)를 교과부에 배수추천했으나, 후보자 모두 청와대의 최종낙점을 받지 못했다.

 

청와대의 정확한 반려사유는 알려지지 않은 채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30일 병원장 재공모에 나섰다. 또한 병원장 임명이 늦춰지면서 지난달 30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야 할 원장직은 김명진 원장이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병원장 재공모에는 현재 병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명진 원장, 류인철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 정필훈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등 3명의 후보가 접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또 다시 최종후보 2인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후보 2인은 교과부와 행안부를 거쳐, 청와대의 최종결정에 따라 신임 원장으로 빠른 시일내 임명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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