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이 지역아동센터 원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은 물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비전스케치’ 인터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꽃동산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원생들과 지킴이 교사를 초청한 전남대치과병원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내 소외계층 및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비젼스케치’는 멘토로 나선 김선미 교수(소아치과)가 원생들과 질의응답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들이지만 순수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력하나마 아이들이 새로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