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치과는 각성하라! 물러나라!”

2011.09.26 15:35:46 제462호

송파구회, 관내 3개 지점서 동시다발 시위

“불법행위 일삼는 UD치과는 각성하라!”, “의료윤리 짓밟는 UD치과는 물러가라!”, “국민건강 위협하는 영리병원추진 중단하라!”


지난 21일 UD치과 잠실점 앞에서 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정승우·이하 송파구회) 회원들의 굳은 의지가 담긴 구호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송파구 내 UD치과 3개 지점에서 동시에 펼쳐진 거리시위는 송파구회 모든 회원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펼쳐졌다.

 

참가회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UD치과의 불법적인 진료 행태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송파구회 정승우 회장은 “한창 UD치과가 맹위를 떨칠 때는 대다수 송파구회 회원이 타격을 입을 정도로 피해가 막심했다”며 “선량한 개원의를 혼란에 빠뜨리고, 탈세, 명의도용, 부적절한 인센티브제 운영 등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UD치과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9월 첫째주에는 UD치과 신천점이 폐업됐다는 소식이 보건소로부터 전달되기도 했다.

 

정승우 회장은 “UD치과를 비롯한 영리병원 척결을 통해 올바른 개원질서 확립을 반드시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기자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