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일 자매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 계획 및 지도감독 △환자 진료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조 △기술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 제공을 지원범위에 포함해 체계적인 교육 및 진료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인철 원장은 “암 치료 분야에서 특성화된 국립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 협약을 통해 상호 특수한 진료 환경에서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진료 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확립한만큼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선진화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약에 앞선 지난 2010년에도 ‘치과의사전공의 위·수탁교육 협약’으로 교육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