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1일 ‘2014 통일치의학 심포지엄-통일 준비를 위한 치의학계의 제언’을 개최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가 주관하고 치의학대학원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통일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준비를 위한 치의학계의 과제와 추진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1부 ‘통일한국을 위한 보건의료분야의 과제’에서는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근 남북관계 변화와 대북 인도적 의료지원현황이 발표됐다.
제2부 ‘통일한국 치의학통합을 위한 우리의 도전’은 김종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을 좌장으로 그간 통일치의학협력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대한 정리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일치의학협력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는 북한의 치과계 현실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 위해 치과계가 당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파악하고 대비책을 연구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