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3일 치과 의료진 연수 협약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을 맞이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경희대치과병원을 찾은 사우디 대표단은 임상의학연구소를 비롯해 임플란트센터, 스케일링센터 및 각 진료과를 견학했다. 사우디 보건부 치과 모하메드 알 라피 국장은 “치과병원을 견학해보니 최상의 의료진과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사우디 보건부 대표단이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한 것은 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과 중동 간 의료기술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은 협약체결 추진을 위한 세부 내용 및 일정 등을 조율한 뒤 지난달 25일 출국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