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구총회] 양천, 회원명부 등 회원 개인정보 처리방법 건의키로

2016.02.25 16:12:36 제672호

지난 16일, 정기총회…전현철 신임회장 선출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기·이하 양천구회)가 지난 16일 서울 등촌동 그린월드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188명 중 88명 참석, 위임 48명으로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명부 등 회원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집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에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촉구안이 상정됐다.

 

제안 설명에 나선 최병갑 회원은 “개인정보가 가뜩이나 민감한 요즘, 회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회원명부 등의 책자나 서류를 회원 개인이 처리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를 서치 등의 상위단체에서 한 데 모아 처리하는 방법을 건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인별로 파쇄기를 통해 신상정보를 처리하는 회원도 있었으나, 대다수의 회원들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동감, 이 촉구안은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회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먼저 박연천, 윤광호 회원이 서치 모범 표창패를, 전임 회장과 총무이사를 역임한 민동환, 최낙원 회원이 양천구회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양천구회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고문단의 추천과 회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현 전현철 수석부회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정충명, 민동환 회원이 각각 수석감사와 차석감사로 선출됐다. 그동안 양천구회를 이끌어 온 박원기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회장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차기 집행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터뷰] 전현철 신임회장  (양천구회)

 

“내실 다지기에 주력”

 

Q. 소감을 전한다면?

지금까지 양천구회에서 총무이사, 부회장직 등을 역임했다. 회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많은 선후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회원들이 전폭적으로 응원해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Q. 주요 추진사업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관내 봉사활동, 7개구 체육대회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 또한 회원들의 화합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미입회 회원의 참여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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