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가 지난달 26일 대구C.C.에서 ‘제15회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대구지부 회원 및 8개 골프 동호회 대표 선수, 치과계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단체전은 북치회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상아회가 준우승, 동치회가 3위에 올랐으며 공동 4위에 삼봉회와 일치회가 이름을 빛냈다.

선수조 개인전은 72타를 기록한 임정열 회원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과 3위는 염선호, 손성일 회원이 차지했으며, 이상한, 김동응 회원이 니어리스트, 롱기스트에 올라 실력을 뽐냈다. 이외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는 김광근 회원이 우승을, 김영재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헌수 골프대회준비위원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오는 11월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나누어 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