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대학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이하 동문회)가 지난 22일 서울 잠실 블루미에서 ‘2014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한해를 마무리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였지만, 여느 때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선후배, 동기간 화합을 다지고, 한해를 훈훈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였다.
이계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지역별 혹은 기수별 동문회 소모임을 활성화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취임 이후 전 지역을 돌면서 회원들을 다시 뭉치게 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모교 창립 40주년이었던 만큼 매우 뜻 깊은 해였고, 조선치대인으로서 크나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해를 정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송년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은 “지난 40주년 기념식은 재경 동문회 여러분의 적극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또한 40주년 기념 기금으로 총 1억9,000만원이 모였고, 이 중 9,000여만원이 모교 발전 기금으로 쓰이게 돼 더욱 기쁘고,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서는 중랑구 동문회원들이 지난 몇 년간 십시일반 적립해온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송년회에는 100여명의 동문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신영화 목사가 인문학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