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아닌 사람을 보게 된 시간”

2014.12.15 12:53:05 제617호

지난달 30일, APEM 세미나…참석자 호평 이어져

개최 전부터 “중대형치과와 네트워크치과의 등록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 세미나(이하 APEM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은 중대형 병원과 수가경쟁 속에서 동네치과가 살아남는 법, 그리고 치과의사로서의 직업윤리와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 등 근본적인 윤리 경영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주치의로서 어떻게 치과질환을 바라봐야 하고, 초기 우식 병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 방안과 진료 프로토콜을 제시하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치과치료 후의 관리, 초기 우식 진단의 표준과 사용 가능한 장비 등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박 원장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후 가진 참가자 인터뷰에서는 “충치가 아닌 충치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우게 됐다”, “동네치과 원장으로서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예방치과라는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박창진 원장은 “원장 1인의 작은 동네치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생각”이라며 “환자에게 존경도 받고, 그에 대한 합당한 경제적 보상을 받는 치과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braceinfo2@nate.com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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