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영민·이하 경남지부)가 주최한 ‘건강보험에서 배우는 턱관절 연수회’가 지난 14일 창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경남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수회에는 안형주 교수(연세치대), 어규식 교수(경희치대), 정진우 교수(서울치대),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측두하악장애의 검사 및 진단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 약물치료, 행동요법 △측두하악장애의 교합장치치료 및 근육장애의 치료 △측두하악장애의 치료전략 및 보험청구를 다뤘다.
경남지부는 그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주최한 이틀간의 코스를 축약해, 하루 만에 턱관절에 관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 회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강연이 끝나는 저녁 6시까지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지부 관계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구강내과학회의 도움으로 지방에서 만나기 어려운 턱관절 연수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회원이 필요로 하는 연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