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치과의사, 이인환 원장(이인환 치과)의 세 번째 사진전 ‘새초롬 금낭화’가 지난 2일 신구대학교식물원 숲전시관에서 개최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열린 개막식에는 신구학원 김정일 이사장, 신구대학교 이숭겸 총장, 신구대학교 김주성 산학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이인환 원장의 사진전을 축하했다.
개막식 인사말에서 이인환 원장은 “사진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구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사진전을 통해 우리의 꽃을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에 소개된 작품은 총 58점. 이인환 원장은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을 돌며 그동안 정성스레 촬영한 사진을 출품했다.
이인환 원장은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보람도 느끼지만,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는 게 사실”이라며 “사진과 같은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해소해야 치과의사라는 본업에도 집중할 수 있다. 많은 동료 치과의사들도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하나씩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