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 환자, 전년대비 2.9배 증가

2015.04.27 16:13:47 제634호

금연치료, 병의원 옮겨도 연속진료 가능

병의원에서 금연치료 지원이 가능해진 올해, 금연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금연치료 환자가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추진에 따라 1/4분기 기준 담배 반출량은 전년대비 44.2% 감소했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대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대비 2.7배 증가한 28만명이었고,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된 병의원 금연치료서비스에도 4만9,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금연치료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청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연치료는 틀니, 임플란트와 같이 환자 등록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병의원을 옮겨 진료를 받더라도 치료받던 차수에 이어 연속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점이 차이다.


6회에 걸쳐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지만 금연에 실패한 경우라면 바로 2차수에 등록할 수 있다. 12주 기간 동안 6회 이내의 전문적인 상담과 처방이 가능하지만, 1년에 2번까지 지원하므로 한번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77-1000(0번→6번)을 통해 상세한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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