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전상언·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8일 관내에 위치한 당구장에서 제2회 금천구회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금천구회 당구대회는 지난해 12월 7일 열린 ‘제1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의 예선전으로 시작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당구대회에 맞춰 구회의 대표선수를 뽑기 위해 개최된 지난해 10월 당구대회가 1회로, 금천구회는 매년 4월 정기적인 당구대회 개최를 통해 회원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서치 당구대회의 대표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당구대회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석, 열띤 예선전을 치렀다. 그 결과 이선기 회원이 1등, 김종석 회원이 2등, 박정석 회원이 3등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이선기 회원은 올해 열리는 제2회 서치 당구대회 개인전에 금천구 대표로 나설 예정이며, 김종석·박정석 회원은 단체전에 도전한다.

금천구회 전상언 회장은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는 것 같다”며 “서치 당구 대회의 대표 선발의 의미도 있지만, 잠시나마 회원들이 모여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회원 야유회에도 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해, 구회의 결속력도 다지고, 개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도 교류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