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월드클래스 300' 선정…안정적 경영구조 ‘주효’

2015.07.06 16:27:51 제642호

오는 2019년 연매출 2,320억원 목표로 힘찬 출발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가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디오는 ‘월드클래스 300’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디오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으로 5년간 최대 7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오의 경우 지난 3년간 매출액의 3.3%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왔으며, 평균 15.7%의 수출 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준을 충족시켰다. 특히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의 급성장을 이루는 등 탄탄 경영구조를 이뤄낸 점 역시 ‘월드클래스 300’ 선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디오는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에는 중국과 일본 등의 해외에서 주력 제품인 ‘UF(II)’ 시스템의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서 해외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오나비’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실질적인 매출 실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제품도 대거 론칭된다.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긴 하나, 디오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3shape사의 신제품 론칭을 앞두고 있다. 디오는 신제품 출시시기에 맞춰 관련 세미나를 온라인 채널인 ‘디오티비’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 장비 활용 노하우와 3shape사의 신구제품 비교 체험을 다룰 신중혁 원장(문중치과)의 강연이 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준혁 원장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3shpae사의 어드바이저다.

 

디오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총 17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2019년 2,32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월드클래스 300’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견기업 300곳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른 중경기업 가운데 지속적 혁신, 거래 관계의 독립성 확보, 높은 성장성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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