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34대 회장단 선거에 회장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강충규 부회장(이하 예비후보)은 출마 일성으로 ‘치대정원 감축’을 들었다.
지난 1월 16일 서초동 모처에서 진행된 ‘강충규 회장출마 기자회견’ 장소에는 치협 집행부 임원 다수와 치협 최남섭 前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부회장 그리고 강충규 예비후보의 동문인 연세치대동창회 윤홍철 회장과 장계봉, 김지학, 홍순호(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고문, 이정욱 명예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강충규 예비후보는 “지난 33대 치협 집행부는 당선되자마자 당선 무효소송을 비롯한 온갖 소송에 발목이 잡힌 상태에서도 회원만을 바라봤다”면서 “그 결과 보험수가 인상율 3%대를 달성했으며, 임플란트 보험 4개를 대선 공약으로 이뤄냈고, 치과계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밝혔다.
강충규 예비후보는 현재 박태근 회장과 함께 치협 부회장 직무가 정지된 상태며, 1심에서 무효판결을 받은 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무효소송은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강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협회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유일한 이익단체다.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협상을 하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헌신하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기는커녕 근거 없는 횡령으로 호도하고, 민감한 자료들을 경찰서에 고스란히 넘겨 협회가 수차례 압수수색을 받게 하고 회장단을 직무정지 상태를 만들어서 협회를 마비시켰다.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들에게 회원들과 협회는 안중에라도 있는 것인가”라며 현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해결해야할 우선 과제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차가운 추위보다 더 혹독하고 매서운 개원환경 악화에 깊은 한숨과 탄식이 절로 나온다.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는 불법광고, 덤핑치과들로 인해 비급여 수가는 어디가 바닥인지 알 수 없이 낮아지고만 있다”면서 “치과의사 과잉으로 인한 과도한 경쟁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한 불법 사무장 치과 척결과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없애는 등 개원가 현안을 해결하는 데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당선된다면 뚝심의 강충규가 임기 중에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 규정에 맞게 합법적인 운동을 할 것이고, 낙선하더라도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겠다. 당선된 집행부가 열심히 일하도록 힘을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