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은 대여치, 알찬 학술대회 선보여

2011.11.07 20:33:02 제468호

지난달 29~30일, ‘실전교정’ 주제로 관심 모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됐다. ‘실전교정-임상에 바로 적용하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00명이 참가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대여치 김은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Etsuko Kondo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실전교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평을 받았다”며 “자리를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회원 상호 간에 즐거운 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대여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지난달 29일에는 전윤식 교수(이화여대임치원)가 ‘츄잉껌의 저작압은?’이란 제목으로 첫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전윤식 교수는 부분 교정을 포함한 발치 및 수술교정에 이르기까지 교정치료 전후의 기능 변화에 대한 현 시대의 관심과 평가 방법에 대해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은 설측 교정장치의 일종인 2D 설측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를 활용한 ‘간편설측’ 교정치료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수정 교수(경희대치전원)는 ‘수면무호흡과 교정치료’ 강연에서 다양한 환자 증례를 소개하면서 교정치료의 목표 달성과 호흡기능의 개선을 도모하는 치과의사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해외연자인 Etsuko Kondo 교수는 양일간 펼쳐진 ‘Muscle Wins!’ 강연에서 △Clinical philosophy of Muscle Wins! △Force system △Characteristic ‘Muscle Wins!’ Treatment How to correct malocclusion with functional recovery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46년간의 교정 임상경험과 함께 자세히 소개,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모았다. Etsuko Kondo 교수는 “성장 발육 단계에서 설골근, 저작근, 경부근, 호흡, 연하기능의 회복을 함께하는 교합의 개선은 건전한 악안면 골격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 밤에는 경품 추첨으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으며, 참가자들은 대여치 창립 40주년에 대한 아낌없는 축하 인사를 나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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