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 개원의 입장서 보기

2015.10.22 14:55:20 제656호

지난 17일, 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 성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이하 근관치료학회) 제47차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Endodontics in comprehensive dentis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치료, 근관치료 후 코어레진, 근관치료와 발치 및 보철의 경계에서 알아야 할 문제점 등을 선보였다. 근관치료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개원가의 입장을 고려, 임상에서 다뤄지는 근관치료로 세부 내용을 다뤘다.


첫날 강연은 서민석 교수(원광치대)의 ‘Minimally invasive endodontics’,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의 ‘Perio-Endo Lesions의 진단과 치료’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날 진행된 세션에서는 Julian Webber 교수가 해외 초청연자로 나서 ‘Shaping the future of endodontic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김현기 원장(연세휴치과)의 ‘근관치료 실패 원인 분석’, 손원준 교수(서울치대)의 ‘Intergrating Dental Implants into Endodontic Practice’를 비롯해 총 11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손원준 교수는 근관치료와 임플란트에 대한 편견을 배제한 근거중심의 성공적인 치료계획과 각각의 치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장점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의의 마지막은 Julian Web ber 교수의 핸즈온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는 총 19편의 포스터 연제가 발표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조용범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자연치를 보존하려는 근관치료가 국민의 구강건강에 더 이익이 된다는 것을 홍보하고 재인식시키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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