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임상 워크숍에 100여명 참가

2016.09.26 14:37:57 제698호

생역학 원리에 근거한 교정치료 제시

국내에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 테크놀로지 코리아(이하 얼라인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비절라인 임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임상 워크숍에는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얼라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임상 워크숍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교육 및 훈련의 자리로, 인비절라인 치료법에 대한 치과교정 생역학 원리 및 개방교합 치료법에 대한 증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강연은 지난 25년간 치과교정 생역학 원리의 이해와 응용을 바탕으로 교정치료 발전에 힘쓴 John Morton 박사의 발표로 시작됐다. 

 

John 박사는 “치과교정 생역학 원리를 통해 치아교정 후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며 “치아 표면에 닿는 힘의 방향에 따라 치아가 회전하거나 틀어질 가능성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치아의 자극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환자(Smart patient)’라는 장치를 통해 치아에 작용할 힘과 변화를 데이터화할 수 있어 실험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ohn 박사에 따르면 인비절라인 G6 제1소구치 발치용 솔루션은 치과교정생역학 원리를 바탕으로 고안됐다. G6의 장점은 부드러우면서 지속력이 높은 스마트 트랙(Smart Track)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과 예측한대로 치아교정을 할 수 있도록 힘을 균형 있게 분산해주는 스마트 포스(Smart Force) 시스템이 사용됐다는 것. 또한 치아교정 단계별 예측가능성을 최대화한 스마트스테이지(Smart Stage) 기술이 사용됐다는 점 등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두 번째 강연은 일본 내에서 2,000례 이상 인비절라인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교정학회 교정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Hiroshi Samoto 박사가 나섰다. 그는 ‘인비절라인의 개방 부정교합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Samoto 박사는 “지난 2008년부터 인비절라인 시스템으로 개방 부정교합을 치료했다”며 “환자에게 클린체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치아 이동 시뮬레이션을 공유하는 게 중요한데, 이는 치료계획을 환자와 함께 세운다는 개념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인비절라인 상담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인비절라인 교정을 한 후 대표팀에 선발돼 활약한 선수가 있다”면서 인비절라인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의: 02-6001-7811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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