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2016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치과대학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이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며, 조사결과는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내원 환자에게 무작위 설문으로 전반적 만족,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기관 성과 등의 지수를 산출해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총점 96.2점의 높은 점수로 지난해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S’ 등급은 같은 분류로 묶이는 고객만족도 조사기관 중 상대평가를 통해 상위 기관이 받는 등급이며, 기타 공공기관 시장경쟁형 그룹 28개 기관 중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상위 3개 기관만이 ‘S’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국가 중앙치과병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환자중심 진료체계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공공구강보건사업으로 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