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개원가, 발 디딜 곳은 보험”

2017.09.22 09:25:30 제747호

4차 보험교육, 지난 13일 고대구로병원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3일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제4차 보험 119 치과건강보험교육’을 개최했다. 치과의사 회원 및 스탭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지난 1, 2, 3차 교육에 나섰던 서울지부 강호덕 보험이사가 약 2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쳤다.

 

‘스마트한 청구를 위한 넓고 얕게 배우는 치과건강보험’을 대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보험교육은 방대한 치과건강보험 정보 중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강호덕 보험이사는 보험관련 용어를 원소 주기율표와 같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 각 항목별로 핵심 키워드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4차 교육에서도 강 보험이사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강의방식에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강호덕 보험이사는 매 강의 때마다 보험 관련 최근 이슈를 짚어주고 있다. 강 보험이사는 “현재 치과 개원가는 마치 벼랑 끝에 한 손으로 간신히 매달리고 있는 상황과 같다”며 “여기에 더해 발목에는 ‘전면 급여화’라는 쇳덩이가 더해지고 있다”고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을 빗대어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하지만 이처럼 벼랑 끝에 매달렸다고 해도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이 바로 보험”이라며 “따라서 보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고, 잘 청구하려고 노력한다면 벼랑 끝에 매달렸다손 치더라도 살아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다음달 25일 송파여성문회관에서 5차 교육을, 오는 11월 2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6차 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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