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지난달 22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바텍코리아(대표 고영탁)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를 실시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관내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구강검진,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를 시행했으며, 구강위생용품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임원을 비롯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0명이 재능기부를 했으며,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직원가족 26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장애인 이용시설의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들의 경우 장애 특성상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장애인에 대한 케어가 어려워 평상 시 구강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쉽게 치료를 못 받고 있었다”며 “직접 방문해 꼼꼼하고 친절하게 치료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기금 후원 및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바텍코리아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오는 11월 말 장애인복지시설 43단체에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이동치과진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