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달 26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1회 소외계층 학부모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했다.
자평은 지난 6월 26일 광주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 소외계층 가정 의료 지원 및 교육 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료 임플란트 대상자는 광주시교육청에 등록된 특수학교 추천을 받은 다문화가정의 어머니 A씨가 선정됐다.
A씨는 일용직으로 일하는 남편과 함께 장애를 가진 자녀와 최소 생계비로 생활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A씨는 “어려운 형편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자평은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특수장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면기형 수술 및 이동치과 무료 진료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 올해로 6회째 시술 봉사를 마쳤을 뿐만 아니라 고령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2회째 무료 임플란트 시술 봉사를 펼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