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달 31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광주세광학교에서 이동치과 무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장애인들은 스스로 구강위생을 관리하기가 어렵고 치과의원을 이용하거나 진료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 등 진료의 어려움이 있어 특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 봉사활동은 유치원부터 성인까지 총 72명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시행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구강관리를 돕기 위해 107명의 전교생에게 칫솔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자평 김수관 이사장은 “앞으로도 광주지역 소재 특수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구강관리로 학생들의 치아가 건강하게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평은 지난 6월 광주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이후 광주시에 등록된 특수학교 5곳에 대해 연 1회씩 이동치과 무료 진료 봉사와 구강관리용품 기증을 해오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