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나는 치과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는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여학생 145명이 참석해 선배 여자치과의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양성평등진흥원 민무숙 원장의 ‘양성평등과 여성리더십’ 특강에 이어 △30년 동안 개원의로 살아온 대여치 김경선 前 회장의 ‘치과의사-스마트 여성리더 되기’ △교수이자 치과의사, 엄마로서의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방은경 교수(이대목동병원)의 ‘엄마 직업은 치과의사예요? 교수예요?’ △페이닥터 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력을 쌓고 개원의가 된 서울시치과의사회 김현성 홍보이사의 ‘여성치의로 개원가에서 살아가기’ △광명시 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서다혜 치과의사의 ‘공공기관 치과의사들의 역할과 미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전혜림 위원의 ‘당신 곁의 고충위’ 등 다양한 진로 및 멘토링 강연이 이어졌고, 참석한 여학생들의 집중도 또한 높았다.
대여치는 “진로에 고민이 많은 3, 4학년 여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치과의사를 준비하는 여학생들에게 건강한 가치관 등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