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대상 보험청구전문가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간호조무사의 다양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간무협은 지난 1일 위너메디(대표 김경애)와 교육 위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전국 간호조무사 대상 보험청구전문가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보험청구전문가과정은 23차에 달하는 온라인 이론교육과 이틀 동안의 오프라인 실무특강 10시간을 수료하면 의료심사전문가 2급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간무협은 지난달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1기 교육생 모집을 완료하고 온라인 이론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교육은 다음달 12일까지 실시되며, 16일과 17일 실무특강 후 의료심사전문가 2급 자격시험이 진행된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1기 수강생 모집이 예상보다 매우 빨리 마감될 정도로 보험청구전문가과정은 간호조무사들에게 직무 연계성이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청구전문가과정 2기 과정은 이달 내 교육생 모집 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이론 교육, 내년 1월 6일과 7일 실무특강과 자격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경우 사업주의 동의를 얻으면 고용노동부의 교육비 지원을 받아 온라인 이론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 02-2653-7971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