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과총) 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Ⅱ’가 지난 17일 여과총 학술대회 포스터 시상에서 4등을 차지했다.
대여치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구강건강 실태 조사 및 진료와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통한 구강건강수준 향상 △치과위생사, 요양보호사 구강건강관리 교육 시행 △고령 환자가 겪고 있는 섭식연하장애에 대한 치과 전문 인력 및 요양보호사 교육 시행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치과촉탁의제도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노인구강보건 담당 치과 전문 인력 교육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해당 사업을 시행했다.
이에 △대표적 취약 계층인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및 구강진료를 제공함으로써 대여치 소속 회원들의 사회공헌활동과 참여 확대를 통한 발전 방향 제시 △필요성이 높지만 시행률이 낮은 장기요양시설 치과촉탁의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제도 개선 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했고, 전문직 여성의 사회 참여 및 발전 모형 도출 △최근까지 간과돼온 섭식연하장애에 대한 다양한 교육 활동 등으로 노인장기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4등 수상의 성과도 얻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