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스마일재단 창립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스마일시상식, 이사진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인임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재호 부회장,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혜성 과장 등의 내외빈을 비롯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일시상식은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개인 및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열린 제12회 스마일시상식에서 장애인치과진료봉사단 ‘함께 스마일’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호진 원장(영진치과)이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 사단법인 자평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수상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자평은 활동 격려 부상으로 수여한 현금 100만원을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할 뜻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스마일재단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총 1억5,215만원의 누적후원금을 달성한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를 비롯 김건일 원장(김건일치과),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김경선 부회장,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홍예표 명예이사장이 고액후원자클럽 ‘빅스마일’에 가입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스마일재단에 행복한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단체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후원 부문에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이상호 회장이, 일시후원 부문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 △닥터초이스코리아, 재능기부 부문에서는 이주현 원장(죽전아름다운치과)이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이어진 스마일재단 이사진 이·취임식에서는 김건일 원장(김건일치과)이 제6대 스마일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건일 신임이사장은 “치과치료가 절실한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재임기간 동안 전임 이사장님들의 뜻을 이어 지원사업 및 모금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한 후 나성식 제5대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로장을 전달했다.
스마일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interview_스마일재단 김건일 신임 이사장 "전 국민이 함께하는 ‘스마일재단’ 만들 것"  Q. 임기 동안 주력 활동?장애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후원 및 진료봉사 활동에 많은 치과의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로써 치과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 역시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스마일재단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 Q. 장애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 현재 장애인 특수학교의 구강보건실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구강보건실이 있는 장애인 특수학교의 학생들은 구강보건실이 없는 경우에 비해 구강건강이 매우 잘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구강보건실이 있어도 일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치과의사들의 활발한 참여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으며, 본인 또한 스마일재단 활동을 발판 삼아 훗날 회장 임기가 끝나더라도 장애인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및 인력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