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 투명교정연구소 ‘DICAO’가 투명교정 술식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연구와 교육, 투명교정 시술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DICAO는 치과 임상에서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깊이 있는 연구와 교육이 부족한 투명교정에 대한 원리와 술식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인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연구소다.

덴티스 관계자는 “DICAO는 정기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투명교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치과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고 최신지견과 테크닉을 공유할 수 있는 발전적이고 유익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DICAO는 기존의 투명교정 셋업용 소프트웨어의 단점을 개선한 디지털 교정 첨단 소프트웨어 ‘DICAON 4D(디카온 4D)’를 개발해 다음 달에 출시할 예정이다. DICAON 4D는 투명교정 전문 소프트웨어로 교정 전후 자동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환자 상담이 용이하며, 빠른 구동(렌더링) 속도를 통한 작업 시간 단축, 쉽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관계자는 “DICAON 4D는 그동안의 연구로 DICAO가 축적한 임상 및 기공 노하우가 녹아 들어있다”며 “디지털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 투명교정 전문 소프트웨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DICAO는 투명교정 시술자들을 위한 장치제작용 모델 파일 서비스도 직접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투명교정 진단 및 셋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술자들을 위해 오랜 임상 노하우와 셋업 전문가들의 실전 테크닉으로 제공되는 차별화된 ‘Set-Up Service’를 덴티스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DICAO 투명교정 진단 및 셋업 서비스 접수는 ZENITH 홈페이지(www.zenith3d.co.kr) ‘파일접수’ 메뉴에서 가능하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