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 및 치주질환’을 앓는 여성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여성환자 수 기준 다빈도 상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을 앓는 여성환자가 795만5,862명으로 ‘급성 기관지염(921만6,456명)’에 이어 상위 2위에 랭크됐다.
이는 10년 전인 2009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수치며, 특히 3위에 랭크된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381만167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치아우식’을 앓는 여성환자는 309만1,631명으로 7위,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의 경우 여성환자가 207만5,602명으로 17위에 올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