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호·이 특위)가 지난 8일 제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특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와 함께 진행될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에서 실시할 회원제안사업 설문조사의 주제 및 문항을 검토했다. 설문조사 주제 및 문항은 의료광고심의, 노무, 보험, 세무·회계 등의 내용으로 추려 회원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의견을 토대로 지부 차원에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특위는 회원제안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지난 여성·실버·블루아카데미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강좌를 한데 모아 올 하반기 통합아카데미를 개최하는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 보험, 보툴리눔톡신 관련 강연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회원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통합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부여하는 안도 논의됐다.
한편 특위는 지난 1월 의료기관 내 폭력 대응 매뉴얼 및 통화예절 포스터를 각 구회를 통해 배포,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 구축에 나선 바 있다. 특히 폭력 대응 매뉴얼은 폭력 방지, 발생 시, 사후뿐 아니라 형사·민사적 대응 및 관련 법규를 한 장으로 압축해 어떤 상황에서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