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치의학 발전 위한 협력방안 모색

2019.05.20 15:00:25 제824호

“북측 핵심 거점 확보로 신뢰 강화해야”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남북한 치의학 발전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5월 10일 코엑스 317호 강연실의 오전 세션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 이승표 센터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홍상영 사무국장 등이 연자로 나서 △하나되어 함께하는 한반도 치의학의 발전 △남북 치과분야 협력의 새로운 접근방향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홍상영 사무국장은 남북한의 민간 교류협력 대상에 대해 알아보고, 추후 세부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북측 중앙기관과 협력 파트너 형성 및 관계 강화 △치협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는 류경치과병원, 조선적십자병원 등 북측에 핵심적인 거점 확보를 통한 신뢰 구축 및 교류 강화 △남북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운영비를 ‘의료기자재 공장’을 설립해 해결하는 등 지원과 경협의 연계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Kee B. Park 연자가 ‘Geo- political Determinants of Health in North Korea’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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