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0 첫 실무위원회가 지난 17일 개최됐다.
오는 6월 5~7일 코엑스에서 펼쳐질 SIDEX 2020은 지난 대회 직후부터 평가회 및 준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그리고 신임 집행부 출범 이후 김덕 조직위원장과 김윤관 사무총장을 필두로 7인의 본부장 체제를 확정했다. 특히 첫 이사회에서 협력본부장을 신설하는 규정 개정이 통과되기도 했다.
신임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개최된 지 3일 후인 지난 17일 진행된 SIDEX 실무위원회에서는 7주 앞으로 다가온 SIDEX 2020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SIDEX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도 계획된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것이 조직위원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서 “회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고 위기의 상황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SIDEX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SIDEX 전시회 및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있어 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시장 방역 및 참관객 및 전시 관계자를 위한 방역용품 제공, 전시장 및 학술대회장 입장 및 장내에서 밀집도를 낮추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제종합학술대회 또한 올해예정돼 있던 해외연자 초청을 취소하고, 중식 제공을 하지 않는 대신 참석자를 위한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덕 조직위원장은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방역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담당 본부장을 편성하고, SIDEX 전시회 및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위기 속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