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윤리, SIDEX(시덱스)서 높은 관심

2020.06.11 14:52:20 제875호

가득 메운 강연장만큼 중요성 공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SIDEX(시덱스) 2020 학술대회 첫째 날인 6일 오디토리움에서 치과의사 필수 보수교육 과목인 의료윤리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의료윤리 강연은 점차 치과의사 윤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진료표준과 과잉진료, 치과의사의 프로페셔널리즘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첫날 오전 강연이었음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강연장을 가득 메워 의료윤리에 대한 치과계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첫 번째 강연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치과 과잉진료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윤리적 차원에서의 해결법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됐다. 또한 과잉진료뿐 아니라 과소진료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한편, 기준이 될 만한 진료표준의 적용 범위 등에 대해 다뤘다.


아울러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이 ‘프로페셔널리즘,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철규 원장은 프로페셔널리즘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한편, 지금이야말로 치과의사를 향해 프로페셔널리즘을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또한 ‘좋은 치과 만들기 체크리스트’를 통해 프로페셔널리즘을 갖추고자 하는 치과의사 스스로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