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의사회, 정원 줄이고 중계강연 운영

2020.06.11 15:13:04 제875호

의과계 학술대회도 재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과계에서도 조심스럽게 학술대회가 재개되고 있다.

 

SIDEX가 개최된 지난 7일에는 ‘대한신경외과의사회 2020년 춘계연수강좌’가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치러진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신경외과의사회는 모든 인원이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열감지카메라를 지나 문진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체온 측정 후 출입스티커를 발부받도록 했다. 또한 기침이나 발열이 있는 경우 입장제한 조치를 취했으며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을 띄워 앉았으며, 실시간 중계방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낮췄다.

 

학술대회 당일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의사회 측은 “코로나19가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에는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필수평점 등 문제도 있어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행사를 잘 치러내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메디컬 전문지에서  보도됐다. 또한 “온라인 평점을 인정할 것인지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필수평점 유예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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