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

2020.07.17 13:55:14 제880호

픽스처 판매 세계1위 ‘오스템’ 코로나19 팬데믹도 정면돌파
8월 마곡중앙연구소 입주 눈 앞…글로벌 치과산업 선도 약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국내 치과산업계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수출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임플란트 제조업체들은 코로나 사태 초기 긴급 긴축재정에 돌입하는 등 경영에 타격을 입은 게 사실이다.

 

최근 들어서야 임플란트 업계가 점차 수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긴급재정지원 등으로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등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여 치과산업계가 이제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대변하듯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업체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는 픽스처 판매 세계 1위 위엄을 고수하면서, 빠른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이다.

 

오스템,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 여전히 화제 
지난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부센터장이 발표한 2017년 및 2018년 세계 임플란트 시장 픽스처 판매량 조사결과는 여전히 화제다.

 

당시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오스템의 글로벌 픽스처 판매 수량은 232만개 이상으로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이듬해인 지난 2018년에도 286만개 이상 판매 성과를 달성해 2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의 픽스처 판매량은 ‘Dental Implant Competitor Insight 2018:Millennium Research Group’이 발표한 매출 자료와 현장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분석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판매량으로 볼 때 국내 임플란트 브랜드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등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 R&D가 주요인
전 세계 많은 치과의사들은 한국의 오스템이 임플란트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한 비결로 세계적인 수준의 임플란트 R&D 경쟁력을 꼽고 있다.

 

오스템이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가치 또한 바로 아낌없는 R&D에 대한 투자와 양질의 연구인력, 그리고 이를 통해 발현된 연구성과다.

 

오스템 측은 “당사는 총 10개의 연구소를 설립,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진료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어 임플란트 분야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수준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오스템 임플란트 픽스처는 약한 골질에서도 초기 고정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디자인 설계 기술과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는 표면기술 구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TS Fixture’의 경우 서지컬 키트와 술식을 최적화해 최상의 식립감과 초기 고정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임플란트 표면 기술 또한 SA, CA, BA, SOI 등 골유착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관련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등지에 생산본부를 두고, 글로벌 연간 1,000만 세트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오스템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오스템은 불량률 100PPM 이하를 목표로 제품 개발부터 출하 후 고객이 사용할 때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이고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표면품질, 디자인 안전성, 세척품질, 드릴 절삭력 등은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대만,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까다로운 품질인증 획득이 방증해주고 있다.

 

 

우수한 임상교육 시스템이 한 몫
이미 대한민국은 임플란트를 배우던 나라에서 가르치는 나라로 그 위상이 바뀐 지 오래다. 이 같은 위상 변화의 중심에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임상교육 시스템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오스템은 국내에 자리 잡은 임플란트 임상교육 시스템을 지난 2006년부터 해외시장에 론칭, 해외법인을 통해 수준 높은 임상교육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임상교육 이수자는 8만여명 이상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신흥국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들이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 2018년에는 프리미엄 임상교육 ‘Master Course’를 론칭, 또 한 번 변화를 시도한 오스템은 ‘Do Implant Yourself’를 슬로건으로 단과 형식으로 운영되던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코스를 통합해 총 24회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마스터코스는 수강생들 사이에서 ‘임플란트 시술률을 확고하게 높여주는 교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수많은 임플란트 마스터를 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스템은 오는 8월 마곡중앙연구소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연구소는 연면적 7만1,003㎡(2만1,516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개동이 준공을 마친 상태. 연구소 준공으로 오스템은 치과산업계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전문연구 기반을 갖추게 됐다.

 

오스템은 마곡중앙연구소 설립을 통해 회사의 R&D 역량을 보다 집중하고,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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