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피플] GAMEX 2020 김영훈 조직위원장

2020.08.18 12:51:22 제883호

“걱정없이 참여하세요” GAMEX 2020
9월 5~6일 코엑스에서 개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0’이 2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GAMEX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훈 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GAMEX의 막바지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Q. 코로나19 여파로 주최측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GAMEX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GAMEX 2020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지 않다. 지난해의 경우 570부스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500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10일 현재 300여 부스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과감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치과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학술 및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GAMEX 개최 시점까지도 코로나19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에 대한 대비책은?
GAMEX 2020 또한 철저한 방역과 회원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GAMEX도 최종적으로 개최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SIDEX가 안전하게 개최됐고 이후 치과계 학술행사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힘을 얻었다.

 

조직위원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KF94마스크와 페이스쉴드 등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통과형 소독샤워기,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장비를 배치하고 감염 차단에 노력할 방침이다. 정부의 방역지침 외에도 별도의 방역기준을 만들어 단계적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명목으로 5,000만원의 기금을 별도로 조성해뒀다. 대회 직전까지도 모든 결정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Q. 학술대회도 변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안전한 대회 개최에 무게를 두면서 행사장 내 거리두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 강연장 수용 인원을 1/3로 제한되지만, 강연장을 추가 확보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현장강연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치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원하는 강연을 보다 많은 참석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중식시간으로 계획된 휴식시간에 오전 강연을 녹화해 보여주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는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도시락이 제공되지 않는 만큼 그 시간까지 강연장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사전경품, 전시상품권 확대도 눈에 띈다.
GAMEX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사전등록 경품추첨제도가 올해도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사전등록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순금 1냥, 스타일러, 갤럭시 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휴가철 맞이 깜짝이벤트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등록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등을 전달했고,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두 번째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GAMEX 현장에서 토일 양일간 진행되는 현장경품 추첨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전등록을 하면 총 5번의 경품기회를 갖게 되는 만큼 등록을 서둘러주기 바란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예년 3만원에서 올해는 5만원으로 인상했다. 참가업체와 참가자 모두의 혜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올해에 한해 기념품 가방 대신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중식 도시락 대신 2만원권 백화점상품권을 1회 제공키로 했다.

 

Q. 네임텍 없는 첫 번째 종합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GAMEX 2020은 네임텍 대신 QG코드로 출입을 관리하게 된다. 등록자에게 URL을 문자로 미리 발송하고, 현장에서는 이를 접속해 생성된 QR코드로 강연장 및 전시장 출입 및 동선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등록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밀집도를 낮추고 등록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처음 시도하는 부분이다 보니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등록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Q. GAMEX를 기다리는 치과계에 한마디.
코로나19 상황에 예의주시하다 보니 최종 개최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시간 소요돼 준비기간이 길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지만, 그간 쌓아온 GAMEX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GAMEX를 찾는 치과인이 걱정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유익한 강연과 최신 기자재를 직접 접하는 기회에 더 많은 치과인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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